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무엄마 지니 Sep 26. 2024

<말의 품격>



나이가 들며 점점 느끼는 건

말은 필요할 때 해야 하고,

말을 조심도 해야 하고,

살아가며

적당한 말도 필요하고

말이라는 게 참 하기 쉬운 것이지만

어렵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어요.


원래도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라

가족들이 오해를 할 때도 있지만

천천히 저의 의견을 이야기하니

그것도 이해가 되나보더라구요. 이 책의 초반을 읽고 적용을 해서일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품격


참 좋은 단어 같습니다.


어느 누가 품격 없이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요?


이 책을 천천히 읽고 느낀 점은,

배려와 존중이라는 단어들이 생각났어요.


만일 더 배려하고 더 존중한다면

말에 대한 상처로 서로에게 앙금이 남을까

싶기도 합니다.


..


특히 이 책을 보며

정치인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잘 싸우시잖아요?

내 말이 맞다, 네 말이 틀리다,

너는 이렇다, 나는 이렇다 등으로

말이죠.


그게 참 보기가 안 좋아서 정치를

그다지 안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정치인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말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저도 조금 더 천천히, 상대를 생각하면서,

듣고 추임새도 넣으며, 간결하지만 한방이 있도록, 이건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 작가님이 나이가 많은 많은 여자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름에서 풍기는 게 저에게는 그랬거든요.


젊은 남성작가님이시네요? 읽다가 위트 있는 설명도 재미있고, 풍부한 설명도 들어 있어서 제가 많이 지적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잘 기억해서 저도 잘 써먹고 사는 그런 사용인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 황소북스에서 제공받아

말과 품격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한가득 담아 이렇게 책을 읽고 간단히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



매거진의 이전글 <데미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