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며 점점 느끼는 건
말은 필요할 때 해야 하고,
말을 조심도 해야 하고,
살아가며
적당한 말도 필요하고
말이라는 게 참 하기 쉬운 것이지만
어렵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어요.
원래도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이 아니라
가족들이 오해를 할 때도 있지만
천천히 저의 의견을 이야기하니
그것도 이해가 되나보더라구요. 이 책의 초반을 읽고 적용을 해서일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말
품격
참 좋은 단어 같습니다.
어느 누가 품격 없이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요?
이 책을 천천히 읽고 느낀 점은,
배려와 존중이라는 단어들이 생각났어요.
만일 더 배려하고 더 존중한다면
말에 대한 상처로 서로에게 앙금이 남을까
싶기도 합니다.
..
특히 이 책을 보며
정치인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잘 싸우시잖아요?
내 말이 맞다, 네 말이 틀리다,
너는 이렇다, 나는 이렇다 등으로
말이죠.
그게 참 보기가 안 좋아서 정치를
그다지 안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정치인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말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저도 조금 더 천천히, 상대를 생각하면서,
듣고 추임새도 넣으며, 간결하지만 한방이 있도록, 이건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 작가님이 나이가 많은 많은 여자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름에서 풍기는 게 저에게는 그랬거든요.
젊은 남성작가님이시네요? 읽다가 위트 있는 설명도 재미있고, 풍부한 설명도 들어 있어서 제가 많이 지적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잘 기억해서 저도 잘 써먹고 사는 그런 사용인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 황소북스에서 제공받아
말과 품격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한가득 담아 이렇게 책을 읽고 간단히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