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이 위로가 될 것인가

단상

by 나무엄마 지니


오늘 백 년 만에 머리 염색을 했다.

멜라닌 색소가 없어지면 흰머리가 난다고 했다.

부모를 닮으면 지금도 흰머리가 사라져야 할 일인데, 생각이 많은지 어쩐지 내 머리에 흰머리는 사방에 났다.


원장님과 오랜만에 대화를 했다.

나보고 2006년이 마지막이라고 하셨는데 가만 생각을 해보니 몇 년 전에 한 번 간 기억이 난다.

그만큼 오랜만에 방문인 거 같다.


내가 요즘 부모들은 뭐가 고민이냐고, 아이가 몇 살이냐고, 그런 걸 내가 물어도 실례가 안 되냐고 물었다.

괜찮다고 그러며 제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또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됐다.


큰아이와 막내 근황을 잠깐 이야기를 했다.

평상시 이런저런 소리를 안 하는데 그런 말을 한 이유는 진짜 부모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다.


#자살 #기쁨


고등학생인 한 아이가 자살을 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이 찬양처럼 기쁘면 좋겠다.

(찬양은 ‘기쁨으로’다.)


힘내라! 얘들아!

이 말이 위로가 될 것인가..


#나무엄마_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