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내 마음은 왜 불편했을까

by 나무엄마 지니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아이브의 애티튜드 (Attitude) 를 들으며 어제저녁부터 오늘까지 이런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왜 내가 그런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다가 내 성격, 성향 그리고 어제의 우연히 뱉은 말로 인해 무료로 받은 빵에 마음이 조금 무거워서 그랬던 것을 깨닫는다.


’왜 나는 먼 동네에서 왔다고 말을 하며, 빵을 주신다고 덥석 받아서 왔을까.’


그분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려 한 것도 같고 아마도 마감까지 앉아 있던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참 오랫동안 대기를 하고 도서관에서 예약 도서로 빌려서 온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문장이 있다.


“(…)

하루의 마지막은 그날의 실수를 떠올리는 것으로 마감을 찍는다. 그게 아니라면 어제. 또 그게 아니라면 일주일 전에. 그것조차 아니라면… 하고 10년 전의 내 못난 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종류의 인간이다. 이런 내 성격이 좋은 것이 당연히 아니다. 단지 이러고 살지 않는 방법을 모를 뿐.”


이 책의 이 부분을 읽고 내 마음이 무거운 이유를 알았다.

프랑스 버터로 만든 빵이라며 건네주시며 재방문에 대해 묻는데.. 무엇보다 먼 카페라 다시 갈 일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마음 때문에 마음이 조금 더 무거웠을지 모른다.

무엇보다 이제부터는 내 마음이 편한 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쭉 읽는데 내 마음이 많이 동하다는 생각을 하며 많은 부분 공감이 된다.


오늘도 무더워서 현기증이 날 지경이지만 조용한 행복을 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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