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몰라유‘ - 머쉬베놈
#글쓰기 #연습
꽤 한 학회를 드나들었다.
내게는 지도교수님이 여러분이 계셨는데 처음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서 방법론을 가져오라는데 내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느라 거기까지 가게 된 학회였다.
그다음으로도 계속 그 문지방을 넘은 건 관심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처음은 그저 몰라서 듣다가, 여러 차례 학회를 가서 듣는데..
어느 누구가.. 자기 논문을 가지고 설명을 하는데..
‘교육학과’
이래서 이 나라가 이런가!
죄다 유식한 말투성이에, 철학자가 즐비하고, 뜬구름 잡는 내용이 허다했던 것 같은..
나도 학회에 내보려 페이지 장당 추가까지 해서 돈을 더 내고 투고를 했건만, 심사한 어느 교수가 ’논문이라 함은‘
어쩌고 하며 제대로 까였다.
논문이라 함을 말하기에 앞서 교육이라 함은 누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어떻게든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게 좋다고 하니 해보지만..
이게 내 체질에 맞는지도 모른 채 이러고 있다.
방금 전 화장실에 가기 전에 책 한 권을 찾으려 예전에 읽던 책들 중 한 권을 찾는데.. 어디에 쏙 넣어 놨는지 보이지를 않는다.
그래서 부리나케 들고 간 책에서 이 문구를 보고 갑자기 그 에피소드가 생각나는 건 뭔지.
좋은 말을 써야 하는데, 좋은 게 뵈지를 않아서 식물, 동물,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