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후가 지나서 오면 막둥이와 오는 카페가 한적해서 참 좋다. 단 나만 그런 거 같다.
막둥이는 사람들과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엄마의 에너지가 그리 높지 않아서 이 넓은 곳을 뺑뺑이 돌듯 돌아다니기가 어렵다.
그래도 이 착한 막둥이는 현실을 수긍하고 자기 위치에서 즐겁게 사람들을 보고 풍경을 감사하는 거 같다.
가끔 강아지/동물이 사람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가져오려는 게 아니었는데, 진짜 읽으려던 책은 책장에서 아직도 찾지 못했고,,
읽으려 꺼내둔 다른 책은 작은 미니 선반에 놓아두고 나온 같다.
그래서 이 책을 펴고 읽는데 역시 이런 책은 이런 노래를 들어야 하는 거 같다. (음악ㅇ
동감하다가 이건 아닌 거 같은데?
이런 생각도 들다가, 음.. 이 부분은 좀 더 생각해 보자는 마음을 먹는다.
#책속의문장
“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난하지 않을 생각을 한다. 건강해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병에 걸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즐겁게 놀기보다는 욕을 먹거나 비난받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다분히 현실적인 생활수칙이다. 이 수칙들만 지킨다면 작지만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음.. 위의 작은 수칙을 지키려다 골로 가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만일, 만일 수행했는데 결과가 그게 아니라면. 이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인생이 내가 바란 대로, 내 마음대로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 작더라도 꽤 덩치가 큰 미션수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쇼펜할아버지가 말한 ‘지혜‘부분은 공감한다.
지혜란 그래서 쌓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날이다.
모두 즐거운 날 보내세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