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렌지노 Jul 14. 2015

지원하려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꿀잡지노의 커리어 컨설팅 -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적어도 이 정도는 알자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가끔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지원을 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직원만큼 그 회사에 대해 잘 알 수는 없겠지만,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대해 잘 모르면 합격은 멀어진다고 봐야겠죠.


취업 불황에 여러 곳에 지원을 하다 보면, 어떤 회사는 잘 모른 채 지원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이것이 바로 불합격 이유가 되며, 취업 실패의 악순환은 반복되게 됩니다. 내가 지원한 회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될지,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확한 사명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자기소개서에 다른 회사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력서를 많이 제출하다 보니 다른 곳에 쓴 자기소개서를 붙여넣기 하다가 실수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정확한 사명을 모른다면 기본이 안 되어 있다고 여길 수밖에 없겠지요. 사업자등록증에 명시된 정확한 법인명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알아보고, 상장 기업의 경우 거래소에 등록된 종목명도 같이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2. 업종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른다면? 어떤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지, 진출했었는지 정도는 홈페이지 회사 소개 등을 통해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그룹사인 경우, 대략적으로 어떤 계열들이 있는지도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 뉴스를 조금만 검색해보면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사업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 인재상

기업의 인사철학과 인재상을 보면, 그 회사가 어떤 인재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왜 그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설명하는데, 인재상보다 더 뚜렷한 근거가 있을 수 있을까요? 물론 인재상과 자신의 공통점을 솔직하게 얘기해야지, 거짓말을 하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4. 최근 동향

인터넷의 강점을 살려, 해당 기업의 기사를 많이 보면, 그 회사의 최근 동향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장기업의 경우, 공시도 살펴보세요. 또한 업계에 대한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경쟁사나 관련 법규의 기사도 체크하면 더욱 좋습니다. 



위에 나열한 것들은 정말 기본적인 것 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많이 알아간다면 다다익선일 것이고요. 이력서를 문어발식으로 무조건 많이 제출하는 것보다, 전략적으로 그 기업들에 대해 어느 정도 분석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는 IT를 전문으로 하는 현직 헤드헌터입니다. 특히 개발직군을 담당하고 있는데, Front-end 개발자는 3개의 업체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켓을 탈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안정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려 하는, 매출 규모가 높은 기업, 사내벤처로 시작하여 큰 도약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이 있으니 이직에 관심이 있는 Front-end 개발자 분이 계시다면 아래 제 연락처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커리어 컨설턴트 꿀잡지노는?

현 화인컨설팅 헤드헌터 이진호 차장의 온라인 닉네임. IT분야 중 특히 개발자 위주의 채용을 진행하므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함. 포털사이트 (주)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채용담당자로 4년간 재직한 바 있으며, 디지털마케팅 대행사 (주)클앱스튜디오 이사를 역임했다. 




개인 블로그 : http://jino.me 오렌지노의 소리상자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areerjino 이직할 때는 된 것 같은데 마땅한 곳이 없네

매거진의 이전글 개발직군 이야기 - Front-end 개발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