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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렌지노 Aug 04. 2015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 대처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

"ㅇㅇㅇ님 안녕하세요, 저는 헤드헌터 ㅇㅇㅇ입니다."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 이력서를 등록했거나, 주변에 인맥이 많거나, 중요한 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한 분이라면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아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화만으론 그 헤드헌터를 신뢰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기에 마치 스팸 전화를 받은 것처럼 끊는 분도 있을 것이고, 제안한 포지션은 끌리지만 그 헤드헌터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그 헤드헌터의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해 꼼꼼하게 따져볼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헤드헌터에게 전화를 받았을 때의 대처법과 신뢰할 수 있는 헤드헌터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말 나에게 전화한 것 맞아?


간혹 이름을 제외하고 본인과 거리가 있는 커리어로 오해한 채, 연락하는 헤드헌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그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용했던 언어, 툴 등에 대해 잘 알고 연락을 한 것인지 금방 알 수 있겠지요. 자신의 이력서를 이해할 수 없는 헤드헌터라면,  의뢰받은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또한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성공적인 이직은 멀어지겠지요.


정말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가?


헤드헌터는 다양한 포지션을 진행하기에, 사실상 자신보다 해당 직무를 잘 알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해당 포지션과의 적합성에 대한 판단은 헤드헌터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무리 들어도 내 이력과 적절하지 않은 포지션인데 설득을 하고 있는 헤드헌터라면, 일단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여  그중에 한 명이라도 잘 되길 바라는 헤드헌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커리어를 맡기는 것은 본인의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갑을관계는 없다.


헤드헌터에게 잘 보여야 좋은 직장을 소개해줄까요? 헤드헌터의 역할은  의뢰받은 포지션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찾아 추천하는 것이기에, 전적으로 기업 편에 서거나 후보자 편에 설 수 없습니다. 냉정하게 바라보되 양측의 니즈를 최대한 적절하게 맞춰주는 역할을 해야 하겠지요. 여기에 갑을관계는 있을 수 없습니다. 헤드헌터는 고객사에게만 수수료를 받지만 (간혹 지원자에게도 성공보수를 바라는 분이 있다면 진행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후보자에게 좋지 않은 대우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나의 커리어를 맡겨야 하는 사람이므로, 자신에게 신중하게 대하는 분을 신뢰하는 것이 좋겠지요.



만나서 이야기하라.


기업에 대해선 소개를 잘 해줬지만 이력서만 요청하고 이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답답하겠죠. 가급적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오면 일단 미팅을 가져 자신의 이력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고  추천받은 포지션에 대해서도 자세히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세요. 사실상 만나본 적이 없는 후보자를 고객사에 추천한다는 것에 대해 적어도 저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헤드헌터 분들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헤드헌터에게 갑자기 연락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른다면 이 글을 공유해두셨다가 자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질문은 언제든 편하게 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IT기업의 개발자 이직을 돕는 현직 헤드헌터입니다. 특히 iOS, 모바일 웹/앱, Front-end, Back-end, 개발 매니저 등 다양한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T기업으로의 이직에 대한 문의가 있는 분들은 jino@fain.pro 로 편하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커리어 컨설턴트 꿀잡지노는?

화인컨설팅 헤드헌터 이진호 차장의 온라인 닉네임. IT분야 중 특히 개발자 위주의 채용을 진행하므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함. 포털사이트 (주)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채용담당자로 4년간 재직한 바 있으며, 디지털마케팅 대행사 (주)클앱스튜디오 이사를 역임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areerjino 이직할 때는 된 것 같은데 마땅한 곳이 없네

개인 블로그 : http://jino.me 오렌지노의 소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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