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된다고?
이번에는 알면 다른 무기로도 확대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 한 가지를 꺼내옵니다.
이건 뭘까요?
이 무기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이 무기는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만들지 않는 무기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짧은 시간 동안 인생과 일상을 바꿀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되실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비롯해 빠르게 하는 일들을 성취하는 이들을 지켜보며 알게 된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바로 ‘자신만의 루틴’이 있다는 것이죠. 일을 잘하고, 큰 성과를 연이어 만드는 사람들 중에 예측 불가하고, 변동성이 많은 루틴을 가진 분들은 드물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여러 가지를 동시다발적으로 만들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을 고도화하는 것이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루틴을 만들고 고도화한다는 것.
어떤 의미일까요?
‘루틴’은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입니다.
세상에 다양한 무기가 있다면 ‘루틴'은 이 무기를 휘두를 수 있는 기초체력과도 같습니다.
최소 몇 시간 이상의 깊은 잠을 잔다.
운동을 주 몇 번 이상 격렬하게 한다.
계획한 리스트대로 하루를 살아간다.
이렇게 여러 일상의 루틴을 하나로 엮어내 자신 만의 루틴을 조합해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틴에 정답이 있을까요?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명의 신체와 리듬, 우선순위 가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루틴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최적화된 루틴은 존재합니다. 그것을 찾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최적의 루틴을 만들 수 있을까요?
먼저 나의 루틴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내 루틴으로부터 나오는 결과물이 괜찮은지, 생산성이 충분한지, 시간의 활용도는 괜찮은지 꾸준히 들여다봅니다. 때로는 루틴을 바꾸고 개선하며 나에게 맞는 ‘최적의 루틴’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루틴은 다른 무기를 갖고 휘두르기 위한 무기입니다. 이 루틴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다른 무기들도 휘두를 수 없죠. 마치 마블에서 토르의 망치 묠니르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같은 강력한 무기를 얻어도 이걸 들지 못하면 무기로서 아무런 효력이 없는 것처럼요.
그럼 저는 어떤 루틴을 만들어 왔고, 루틴의 노하우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일상을 살아가는 저만의 루틴 무기 하나를 담아봅니다.
여러분은 하루 중 언제 가장 의식이 또렷하신가요?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눈 뜨고 나서 맞이하는 오전 2~3시간이 ‘뇌의 골든타임'이라고. 아침의 첫 시간이 신체적으로 뇌의 집중도와 생산성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라카미 하루키도 이 시간에 정기적으로 책을 쓰는 것을 창작의 루틴으로 밝힌 바 있죠. JYP 박진영도 눈을 뜨면 영양제를 먹고 스트레칭을 하고, 노래와 춤 연습으로 같은 시간의 루틴을 매일을 반복하여 지금까지도 현역 댄스가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성공하는 이들이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어 반복하며 힘을 키우고 자기만의 성취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아침의 시간을 잠으로, 출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직장인이 눈을 뜨고 새벽과 아침에 2~3시간을 만들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아침에 눈을 뜨고 첫 30분을 온전히 저의 골든타임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먼저 아침 6시가 되면 일어납니다. 졸려움을 빠르게 깨우는 에스프레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때의 뇌는 전날의 수면으로 말끔하게 정리된 백지상태와 같다고 합니다. 아침의 황금시간에 무언가를 생각하고 상상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백지라는 시간에 나의 상상과 미래를 채우는 시간으로 가지고 저만의 '상상노트'에 담고 있습니다. 아침을 활용해 일상을 상상으로, 미래 시간으로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이렇게 저는 매일 눈을 뜨고 30분 내외로 하는 루틴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담아볼게요.
아침에는 랩탑의 타자기보다는 연필로 종이에 쓰는 것이 좀 더 편안하게 담겨 실물 노트에 저의 생각을 담습니다. 이곳에 저의 상상을 의식의 흐름대로 적습니다.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미래, 더 나아지길 바라는 저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습니다. 상상을 글로 담고, 글로 담으면서 상상을 구체화해 가죠. 상상은 완성된 형태가 아니어도 됩니다. 다음 날 혹은 이후에 내용을 더해가도 됩니다. 그리고 상상이 어느 정도 그려지고 나면 그걸 하기 위해 뭘 이뤄야 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나아갑니다. 그걸 이루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뭘 해야 하는지를 적습니다.
막연한 공상이 아니라, 진짜 갖고 싶은 미래에 대한 상상. 지금 이 시대의 부재는 상상의 부재인 것 같습니다. 상상은 가만히 앉아서 적지 않고 하면 금방 휘발됩니다. 그래서 좋은 파트너가 바로 '글'이죠. 글이라는 파트너와 함께 나아가면 더 자세히 담고 키울 수 있지요. 그렇게 상상을 담고 해야 할 것까지 정리가 되고 나면 저의 아이폰 메모장에 옮겨옵니다. 상상이 글로 구체화되고 이제부터 시작해야 할 저의 ‘상상미션’이 됩니다.
그리고 이걸 매일매일 반복을 합니다. 하루, 이틀, 한 달, 1년, 수년 동안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이것을 활용해서 커리어를 만들고, 원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고 또 다양한 일들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부재는 상상의 부재입니다.
상상의 부재는 루틴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상상은 이러한 루틴으로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상상노트'에서 시작해 '상상미션'의 목표가 되고, 목표를 향한 루틴으로 다가갑니다. 실제로 만들 수 있었던 상상미션들을 담아봅니다. 실제로 써왔던, 그리고 앞으로 그리기 위해 상상을 채우고 있는 제 상상노트의 내용입니다.
매일 아침 상상노트의 루틴이 만든 미래
(커리어)
20대에 기록한 상상노트와 실제
상상노트 : 30대, 3개의 회사를 경험하고 업계에 존재감을 만든다.
실제 : CJ ENM, 디즈니, GFFG와 마케터 초인
현재 기록한 상상노트
상상노트 : 마케터 크리에이터가 되고, 내 비즈니스를 크게 키운다.
실제 : 다음 단계를 위한 상상노트 진행 중
(사이드 프로젝트)
2015년에 기록한 상상노트와 실제
상상노트 : 5년 안에 내 인생의 집을 짓는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든다.
실제 : 내집마련의 성공. 웹툰의 실패, 유튜브의 실패, 글로 방향성 확립.
2020년에 기록한 상상노트와 실제
상상노트 : 5년 안에 나를 브랜딩 하고 새로운 세계로 확장한다.
실제 : 글 쓰는 마케터, 책 출판 > 다음 목표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야기하는 마케터, 강의&클래스 > 다음 목표는 동기부여로 확장
워스픽 커뮤니티 > 다음 목표는 한국의 바우하우스로 키우기
누군가는 글을 쓰고, 누군가는 발성을 푸는 아침의 루틴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저는 이렇게 상상노트를 쓰는 시간을 무기로 가지고 있습니다. 루틴을 무기로 만드는 것. 당장 뭐부터 만들어야 할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일어나서 30분의 황금시간, 일상을 상상으로 만드는 무기의 루틴을 만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상상이 자세히 그려져 가까운 미래에 오게 될지도요.
바로 이번 주부터 마음먹기 어떠실까요?
이 글 이후의 실천방법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봐야지. 아침에는 뭘 해볼까? (O)
VS
너무 피곤해. 아침 늦게까지 푹 자는 게 최고지! (X)
성장을 위한 무기 연구소
마케터 초인
*살면서 겪는 불편한 순간들이 모두 나의 무기가 된다면?
*마케터의 무기가 필요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