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를 만드는 남자
세상을 성장시킬 6가지 무기들
세상을 성장시킬 6가지 무기들
세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런데 그 무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힌트를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나 진행했습니다. 일하면서 노티드와 디즈니에서 알게 된 캐릭터 콜라보, 팝업에 대한 이야기, 일의 무기와 함께 앞으로 만들어 갈 세상의 무기를 담아봅니다.
✔️ 디즈니, CJ ENM, GFFG에서 일하며 느낀 차이는?
✔️ 왜 디즈니에서 팝업을 했던 걸까요?
✔️ 노티드월드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 노티드는 왜 콜라보를 많이 하나요?
✔️ 세상을 성장시킬 6가지 무기가 뭔가요?
#초인
나를 뛰어넘는 사람
(응터뷰)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초인) : 안녕하세요, 14년 차 마케터 초인입니다. CJ ENM, 디즈니, GFFG(노티드)를 거쳐 오며 커리어를 쌓았어요. 현재는 초인 마케팅랩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고, 세상을 성장시킬 6가지 무기를 갈고닦고 있어요.
(응터뷰) : 닉네임이 왜 초인인가요?
(초인) : 니체의 철학을 좋아해요. 니체의 사상에서 초인의 의미는 '나를 뛰어넘는 사람'인데요. 이런 삶을 살고 싶어서 초인으로 닉네임을 짓게 되었어요.
#커리어
팬덤을 만드는 브랜드 마케터
(응터뷰) : tvN, 디즈니, GFFG까지 굉장히 핫한 회사들인데요.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초인) : 제가 다녔던 회사들은 '재미'와 '즐거움'을 만드는 브랜드라는 연결고리가 있어요. tvN은 보는 즐거움, 디즈니는 상상하는 즐거움, GFFG는 먹는 즐거움이 있죠. 저는 세 곳을 거치면서 브랜드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들고, 팬덤이 더욱 탄탄해지도록 만드는 경험을 했어요.
(응터뷰) : tvN, 디즈니는 대기업인데, GFFG는 스타트업이잖아요. 근무하실 때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초인) : 대기업에서의 일주일이 스타트업의 하루와 같았어요. 대기업에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면, 자료나 절차를 위해 보통 1주일 뒤에 진행하는 반면, 스타트업은 하루 뒤 혹은 반나절 뒤에 진행해요.
디즈니의 시작, 미키 마우스#마케터
캐릭터 마케팅의 개척자
(응터뷰) : 디즈니에서, 새로운 브랜딩을 위해 어떤 시도를 해보셨나요?
(초인) : 5~6년 전, 디즈니는 공식적인 팝업스토어를 시도해 본 전례가 없었어요. 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디즈니 팝업을 기획했고, 성공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당시의 성공적이었던 팝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디즈니의 다양한 팝업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요.
팝업은 좀 더 세상에 꺼내고 싶은 캐릭터에 주목했어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비즈니스적으로 성장이 필요한 캐릭터를 조명해 보고자 했어요. 곰돌이 푸를 주인공으로 한 팝업스토어로 인기를 얻어, 당시 많지 않았던 푸 제품군을 확장하기도 하고, 디즈니의 빌런들을 주인공으로 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빌런 캐릭터들의 매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어요.
(응터뷰) : 마케터로서 가장 의미 있었던 프로젝트 하나 소개해주세요.
(초인) : 올해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노티드 월드'가 있었어요. "노티드 도넛을 먹다 보면 크림이 흘러나오는데, 그 크림이 세상을 뒤덮어 달콤한 세상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으로부터 시작했어요. 노티드 월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티드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방문하신 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어요.
노티드의 브랜드를 더 크게 만든 노티드 월드(응터뷰) : 캐릭터 마케팅을 주도하시며 많은 콜라보도 진행하셨는데요. 콜라보하는 브랜드의 기준이 있나요? 혹은 콜라보 브랜드를 선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초인) : "어떤 브랜드랑 콜라보할까?"는 가장 앞단에서 생각해야 할 고민이 아니에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지금 뭘 해야 할까?"가 우선이에요. 마케팅 전략에 기반해서 말이죠. 콜라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에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콜라보인 거죠.
모든 것들은 비즈니스의 의도가 명확히 있었어요. 잘 알지만 비즈니스가 아직 자라지 못한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꺼내고(곰돌이 푸), 캐릭터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꺼냈던 것처럼요.(디즈니 빌런) 노티드도 매스로 더 확장하기 위해 (BTS) 캐릭터 리뉴얼을 알리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콜라보를 했던 것처럼요.
(응터뷰) : 마케팅 전략에 따라 콜라보의 필요성과 대상이 결정되는 것이네요. 요즘 많은 브랜드가 고객 경험을 중요시하는데, 초인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어떤 부분을 고려하셨나요.
(초인) : 모든 마케팅 활동은 고객 경험에 포함돼요. 마케터는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하나의 사이클을 만들어줘야 해요. 고객이 브랜드에 어떤 것을 기대하고, 만나면 어떤 것을 경험하게 하고, 경험 이후에는 어떤 것을 기억해야 하는지. 결국 이 3가지가 핵심이에요.
(응터뷰) : 초인님이 생각하는 마케터의 정의와 역할은 어떤 걸까요?
(초인) :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만들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사람이 마케터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콘텐츠, 퍼포먼스, 브랜드 등 여러 세분된 직무가 있지만, 결국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세분화해놓은 것이거든요. 비즈니스를 키우지 못하면 마케터의 존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무기
세상을 성장시킬 6가지
(응터뷰) : 세상을 성장시킬 초인님의 무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초인) : 세상을 더 성장시키는 무기연구소 초인마케팅랩을 만들어 운영 중이에요. 세상을 성장시킬 무기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아요. 이미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거나, 하나씩 준비하고 있어요.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상을 성장시킬 초인의 6가지 무기
1. 함께 무기를 찾는 커뮤니티 <워스픽>
2. 책을 무기로 만드는 북클럽 <트레바리>
3. 글쓰기를 무기로 만드는 <클래스101>
4. 브랜드를 무기로 만드는 <마케팅랩>
5. 부동산을 무기로 만드는 <어린놈의 부동산 중독자>
6. 마케터의 무기들 <책>
제가 잘할 수 있거나 좋아하는 것,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모았어요. 제가 가진 경험을 무기로 이야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6가지 테마를 잡은 거죠. 이 6가지 테마로 세상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커뮤니티는 사람을, 책은 이야기를, 글은 나 자신을, 브랜드는 비즈니스를, 부동산은 공간을, 마케터의 무기는 일을 성장시키는 무기로 계속해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이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곳은 세상에 초인마케팅랩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는 사람을,
책은 이야기를,
글은 나 자신을,
브랜드는 비즈니스를,
부동산은 공간을,
마케터의 무기는 일을
성장시키는 무기로
세상에 꺼냅니다.
(응터뷰) : 이 6가지 무기로 어떤 것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초인) : 가장 가까운 목표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에요. 베스트셀러 작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에요. 그다음 스텝을 위한 무게감을 더하고 신뢰를 만들기 위함이죠. 결국 만들고 싶은 것은 저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갈 성장이에요.
(응터뷰) :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에는 어떤 삶을 꿈꾸시나요?
(초인) : 출근, 퇴근, 상사, 성과평가, 연봉 등 많은 직장인의 요소들이 앞으로 다가올 세계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점점 일하는 형태가 다양화되고 달라질 것으로 생각하거든요. 저는 '초인'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2024년 세상에 꺼내질 초인을 기대해 주세요.
함께 성장의 여정을 가길 기대해 봅니다.
핵심만 콕.
모든 팝업, 콜라보, 캐릭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목표를 위한 수단입니다.
글, 이야기, 사람을 이으며 세상을 성장시킬 6가지 무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씩 일과 성장의 무기들을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을 위한 무기 연구소
*'응터뷰’ 원문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무기 만드는 여정에서 느끼고 알게 된 것
*14년 차 마케팅 디렉터가 꺼내는 일의 성장 무기들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살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