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시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살면서 가져야 할 단 하나의 무기로 '글쓰기'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과 나를 완성하는 글쓰기의 효과를 전합니다.
그러다 얼마 전,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워스픽의 멤버분께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글쓰기의 시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요즘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많은 분들께서 시작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글쓰기를 마음에 품고 있지만, 뭘 어떻게 시작할지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대화를 공유해 드립니다. 글쓰기 시작의 무기를 담아가세요.
워스피커가 묻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은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하루 한줄의 글을 쓴다면 어떤 글을 쓰는 게 좋을까요? 예를 들면 '오늘 하루의 한줄 요약'이라든지, 아니면 제안서/메일에서 쓰는 수많은 글 중 어제보단 '오늘 더 나은 한줄'을 만든다든지 등에서요! 좋은 글을 많이 써야 성장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매일 너무 많은 글을 쓰기엔 제한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 한줄로 효과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가장 좋을지 궁금해요!"
초인이 이야기합니다.
"글의 시작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먼저 어떤 세계를 다룰지 하나의 세계를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라톤을 하려면 뭘 해야 하죠? 먼저 기초체력을 쌓아야 하죠. 요리를 하려면요?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죠. 조금씩 시작점이 달라요. 먼저 내가 본 콘텐츠, 나의 일상, 나의 성장 등 나와 관련된 '무엇을 담을지'를 먼저 고민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운동과 요리와 뷰티가 시작점이 다르듯 카테고리를 정하면 그 카테고리에 맞는 좋은 글쓰기의 시작점이 존재합니다.
이를테면 저는 가장 먼저 드라마나 영화, 책 같은 콘텐츠의 경험을 글로 간단히 남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기초를 쌓고 그다음 성장에 대한 글로 넘어갑니다. 일의 성장, 마케터의 성장 등 의미 있는 생각거리 그리고 제가 알게 된 것에 대해서요. 그리고 요즘은 글쓰기 무기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넓히고 있죠. 그렇게 테마를 먼저 잡고 나니 뭘 써질지가 술술 잡히더라고요. 짧은 글에서 긴 글로 넓혀갈 수 있었고요. 먼저 나만의 글의 세계를 골라보세요. "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어 이걸로 저만의 글을 좀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닥이 잡혔어요. 감사합니다!"
:)
여러분은 어떤 변화를 꿈꾸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되고 싶고 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으신가요?
그걸 위한 무기가 있으신가요?
글쓰기를 쓰기 전, 저는 시골군인이었고, 10명의 구독자를 가진 작은 채널의 글쟁이었고, 인사팀의 막내였어요. 거기에서 글을 무기로 하나씩 나아가 군인에서 대기업 사원으로, 10명에서 1만 2천의 채널을 가진 글 작가라는, 인사에서 마케팅 디렉터라는 변신을 만들 수 있었죠. 지금도 놀라운 경험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고 이 모든 것을 글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글은 내 생각을 단단하게 만들고, 나의 결과물을 크게 만들고, 나를 세상에 꺼냅니다. 오늘부터 나만의 주제로 하루 한줄의 글, 어떠신가요? 1년 후, 3년 후 놀랍게 달라져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되실 거예요.
성장을 위한 무기 연구소
초인
*초인의 글쓰기 무기 노하우가 궁금하면? <마케터의 무기들> (1. 29 예판 오픈)
*글쓰기로 싸우는 노하우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