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증편향 깨부수기
책 출간 끝이 아닙니다. 열심히 홍보도 해야 하고 책 속에 추가 오탈자가 있나? 다시 읽어 보기를 수십 번. 출간 전, 출판사 대표님 " 아무리 열심히 찾아도 안 보이는 것은 끝까지 안 보인다. 8만 2천 자에 달하는, 책에서 오탈자는 분명 나온다. 작가님도 살펴주세요." 했는데 그 말이 맞았습니다. 조금 전 출판사에 수정 요청을 드렸습니다. (이미 ‘다운’ 받으신 분들은 4/8일 다시 받으면 수정본으로 변환됩니다.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연재 첫 번째 : 책 출간까지의 과정 1. 에서
책 쓰기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한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나는 책을 쓸 수 있다.”가 아니라, “나는 책을 쓴다!”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그 이유는 우리 뇌의 ‘확증편향’ 때문이고 이에 대한 이해가 책 쓰기에 앞서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래 3가지, 확증편향 이유와 깨부수기 방법을 기억해 주세요.
1. 확증편향이 작용하는 방식:
“나는 책을 쓸 수 있다.”라고 하면, 우리는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찾아다닐 가능성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작가가 되려면 몇 년이 걸린다.” 또는 “출판 시장이 어려워서 정말 출간이 쉽지 않아.”와 같은 이야기에만 집중하면서
정작 써야 할 글은 미루는 것입니다.
2. 출간을 현실로 만드는 태도:
“나는 책을 쓴다!”라고 선언하는 순간, 행동이 바뀌고 이미 쓰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글을 쓰게 됩니다. 글을 퇴고(수정)하고, 피드백을 받아 탈고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3. 확증편향을 깨부수는 방법: 일부러 반대되는 정보 찾기.
“책 쓰기는 어려워.”라는 말 보다, “출간한 사람들은 어떻게 했나?”를 탐구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써본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고, 보면서
“그들도 결국 한 문장씩 썼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나는 책을 쓸 수 있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글쓰기를 미루기 쉬워집니다.
하지만 “나는 책을 쓴다.”라고 선언하면, 뇌가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단, 기존의 편향된 신념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나는 책을 쓴다)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 생각을 의심하는 연습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 책을 쓰는 것이 정말 어려울까?”라고 질문해 보기
결론, 확증편향을 이해하고 역으로 활용하면, 책을 쓰는 과정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말한 “나는 책을 쓴다. 출간까지 절대 잊지 않는 태도”가 바로 이 확증편향을 깨부수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저도 25년간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책을 다 쓸 수 있을까? 의심하고 흔들릴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확증편향 깨부수기’를 통해 결국 끝까지 썼습니다.
투고를 통한 출판사 채택이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떤 이들은 한국 출판 시장에서 ‘투고 성공확률 0.1%‘를 뚫었다고도 말합니다.
“네,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책을 쓸 수 있다가 아니라, 나는 책을 쓴다!”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우리는 해낸다.”입니다.
직접 해보고 말씀드립니다. 제 책을 읽다 보면, 얼마나 많은 부정적 확증편향을 깨부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독자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부디 책을 읽고 도전하시기 기원합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223623
다음 연재는 흔히 혼동하는 ‘기획출판과 자비출판의 차이’입니다.
건강하게, 행복한 날 보내세요.
찐프로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