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서약
우리는 인생의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어떤 만남은 스쳐 지나가고, 어떤 만남은 깊이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순간, 하늘이 예비한 인연을 만나는 기적 같은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2025년 2월 19일, 수원대교회 안에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문ㅇㅇ군과 송ㅇㅇ 양이 약혼서약을 맺으며, 참가정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이들의 약혼은 단순한 인간적인 약속이 아니었습니다. 신앙 속에서 서로를 만나고, 하늘부모님의 뜻을 중심으로 결심한 소중한 서약이었습니다.
하늘이 준비한 만남
ㅇㅇ 양은 40일 동안 정성을 들이며 기도했습니다.
"하늘이 준비하신 상대를 깨닫게 해 주세요."
그녀에게 중요한 기준은 인성과 성품이었습니다. 세상의 조건을 따지기보다, 하늘이 주신 사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하늘이 예비하신 사람이 ㅇㅇ 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ㅇㅇ 군도 신앙적인 고민 속에서 깊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가족의 사랑과 권유 속에서 그는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약혼식에서 그는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하늘부모님을 위하여 ㅇㅇ 양과 축복가정을 이루고 참가정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영원한 남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가는 과정은 마치 퍼즐이 맞춰지듯 자연스러웠고, 신앙 속에서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기도와 정성이 만든 길
이 모든 과정 속에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정성이 있었습니다. ㅇㅇ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신앙적으로 흔들릴 때, 천심원에서 철야 정성을 들이며 기도했습니다.
"아들이 약혼을 결심한 것은 기적입니다. 하늘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제 4월 12일 축복식을 위해 더욱 정성 들이겠습니다."
ㅇㅇ 양의 어머니 또한 25년 동안 딸의 축복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그녀는 약혼식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늘부모님께서 늘 우리 곁에 계셨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늘과 하나가 된다면,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두 가정이 걸어온 길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 길 위에서 신앙의 끈을 놓지 않았고, 마침내 축복된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부모님께서 이루신 사랑
이들의 약혼은 단순한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닙니다.
이 순간은 하늘부모님의 뜻이 실현되는 역사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서로를 통해 신앙을 배우고, 부족함을 채우고, 사랑을 실천하며 참가정 이상을 이루어나갈 두 사람. 이제 그들은 하늘부모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수원대교회 공동체는 이 아름다운 약혼서약식에 함께하며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하늘이 맺어주신 인연은, 신앙과 사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