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개인사업자의 뚝심 믿고 영업하기

by 김지훈

코로나가 잠잠해졌다가 다시 빅 이슈로 떠올랐다.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거리의 활기와 경기 활성화도 다시 숨을 죽일 예정이다. 이쯤 되면 코로나를 일상으로 여기고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버티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변화에 대응도 잘해야 한다. 이미, 각 종 매체에서 코로나 이후 터질 제2의 코로나 사태를 언급하며 대면 접촉이 아닌 원격 접촉 형태의 비즈니스가 도래할 것을 예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사는 원격 진료로 업무를 보며, 교육도 원격 교육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기업에서도 오프라인 교육에서 원격 교육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이 교육이 오프라인 교육보다 몰입도가 높다는 일부 사례도 발견되었다. 하지만, 교육의 현장감과 효과성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원격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을 따라갈 수는 없다. 표준적인 내용의 교육은 원격 교육으로 대처가 가능하나 기업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직무 교육 등은 오프라인 교육에서의 효과성과 그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이 더 빠른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반응하냐'이다. 나의 경우 애초부터 원격 교육 형태로의 업력을 쌓은 업체가 아니기에 애매하게 원격 교육 형태로 전환을 하기에는 무리도 있고, 강점을 살리기에도 한계가 있다. 어차피 실질적인 측정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의 오프라인 교육은 살아남을 것이다. 그 외의 특수성이 요구되지 않는 표준적인 교육은 원격 교육으로 대처가 될 것이다. 원격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기업 대 기업 간의 B to B 형태의 교육에서 교육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직접 수강하는 형식의 B to C 교육도 확장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현재 하고 있는 오프라인 교육의 강점을 살리면서 원격 교육 전문기관은 아니나 원격 교육도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점진적으로 B to C 교육을 늘려가는 게 맞을 것이다.


이 예측이 내가 올해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전화영업, 이메일 영업, 강사님 혹은 교육담당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발견한 것들이다. 아마 이 예측은 내가 하는 사업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기존의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버티면서 더 확장해야 하는 것들이 생겼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이윤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장기적으로 이윤을 낼 수 있는 영업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하는 것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코로나가 끝나기만 기다렸다가는 더 큰 피해를 맞을 수도 있다. 계속해서 내가 하는 사업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고객사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봐야 예측도 가능하다. 만일 내가 전화나 이메일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면 내 회사의 이름은 고객사에서 쉽게 잊힐 것이다. 확실히 올해는 예년보다 반응도 더디고 교육 문의도 많이 준 것이 사실이다. 기업도 허리끈을 졸라매야 하므로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도 합리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교육에 투자가 될 것인지 가능성을 보고 예측을 해야 한다. 이번에 강사님과 함께 기획한 B to C 형태의 공개교육도 코로나로 인한 불황을 영업 성과 코칭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내용으로 꾸몄고, 실제 기업의 이윤을 생각해야 하는 관리자(리더)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기획을 했다.


물론, 이 공개교육이 당사의 예측처럼 많은 고객사의 반응을 끌 수 있을지는 알 수는 없다. 현재 계속 발병하고 있는 코로나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무언가를 안 하고 있는 것보다는 끊임없이 영업하고 기획을 해야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머리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받는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뚝심 있게 일어서서 다시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을 하는 가운데 좋은 기획을 하고 좋은 상품으로 거래의 가치를 높여주는 영업 활동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이전 17화찝찝함이 일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