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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의 마루 Jul 15. 2022

두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초보의 심정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글 기대하겠습니다."

어제 받은 브런치 작가 신청에 대한 화답으로 메시지를 받는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 못했던 결과를 받으니 마치 진짜 작가가 된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의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글을 이끌어 가야 할지 두려움이 점점 밀려들었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용기를 내 몇 자 적어 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흡족한 글을 쓰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본업이 아닌 초보 작가로서의 생생한 중개업 이야기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 주신다면 제가 맘껏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

오늘 마침  부동산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작은 꽃다발을 해서 멤버 각자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별거 아닌 작은 꽃다발을 들고 웃음 지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더욱 행복했답니다. 선물은 가끔 뜬금 없이 해야 제맛인 걸 경험상 알긴 했지만, 오늘은 특별히! 주는 선물이 오히려 "제게 주는 진정한 선물"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만큼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그런 행복 같은 글을 선물하는 즐거움에 감히 도전해 보겠습니다. 같이 행복해지실 준비가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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