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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루티 Nov 13. 2015

컴퓨터 휴지통 절대 비우지 마라

컴퓨터 쓸 때 절대 휴지통 비우지 마라. ‘촤라락’하고 휴지통 비워지는 소리가 아무리 좋더라도 습관적으로 비우지 마라. 파일 삭제할 때, 뭘 좀 안다고 쉬프트키와 딜리트 키를 같이 누르지 마라. 삭제할 파일은 휴지통으로 보내고, 절대 건드리지 마라. 


컴퓨터 휴지통은 정해진 용량만큼 쌓여나가고, 다 찼을 경우에는 오래된 파일 순으로 알아서 삭제한다. 하드의 저장공간이 부족하지 않은데 굳이 휴지통을 삭제할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휴지통에 있는 삭제된 파일은 언제든 다시 복원이 가능하다. 이 기능이 일년에 한 두 번 정도 위기에서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휴지통을 비웠더라면 다시올 수 없는 기회가 휴지통을 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번 더 주어지는 것이다. 


물론, 정말 중요한 정보라면 휴지통을 비운 정도가 아니라 포멧을 했어도 되살릴 수도 있다. 문제는 꽤 큰 돈과 시간이 든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휴지통을 비우지 않는 습관 때문에 덕을 본 경우가 꽤 있다. 업무용 PC라면 다시 한번 명심하자. 휴지통 절대 비우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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