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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루티 Nov 06. 2015

직장인에게 신용이란 이메일 회신 속도다

직장에서 당신의 평판은 이메일에 얼마나 빨리 답하는 가에 달렸다. 사실 능력은 각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타고난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개인의 신용은 능력이 아닌 피드백 속도로 결정된다. 


상대방이 깜짝 놀랄만한 속도로 메일회신을 해라. 상대방의 문의, 요청, 지시에 바로바로 응답하는 것은 그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서 감동이 발생한다. 직장인의 덕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여기에는 상하가 없다. 상사(갑)의 메일에만 열심히 답하고 후임이나 협력사(을)의 메일에는 시쿤둥한 것은 진정한 신용가가 아니다. 


메일 회신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 언제까지 회신하겠다는 피드백도 좋다. 꼭 메일이 아니더라도 얼굴을 보고 말하거나 전화나 문자도 마찬가지다. 전체 메일에도 가장 먼저 회신하는 사람이 내가 되겠다는 승부욕을 가져보자.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그것이 자신의 대표 이미지가 돼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때부터는 그 명성이 스스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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