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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일 하기 딱 좋은 날씨

드디어 이곳에도 햇님이!

by 메아스텔라meastella

얼굴을 보여준다.

이게 얼마만의 햇살인가!


독일 말 중에

'april macht was er will'

이란 말이 있다.

간단하게 의역하자면,

'4월의 날씬 변덕이 심하다'쯤 되겠다.

보통은 맞는 말이다.

날씨가 좋았다가 나빴다가

덥다가 춥다가, 정말 변덕이 심했다.


하지만 올해엔

시종일관 흐리고 춥고 비 오는 날씨였다.

그러던 날씨가 오늘, 드디어 좋아졌다.

정원에 앉아 햇볕을 쬐며 비타민 D를

마음껏 받고 있다.

그동안 집안에서 싹 틔워 키우던 채소들도

텃밭에 옮겨 심었다.


햇볕 받고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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