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에서 어이쿠, 면접에서 어이쿠
계속해서 떨어지는 구나.
하아.
가을도 아닌데
마치 잎들이 떨어지듯이
서류에서 면접에서
떨어지는 구나.
이유가 뭘까.
이유를 알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을까.
계속 떨어져라.
언젠간 피어나리라.
저 화려한 불꽃처럼
언젠간 강렬하게
피어오르겠지.
피지 못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국진이 아저씨도 그랬잖아.
꼭 피어야 꽃이냐고.
피지 않아도 꽃이라고.
우리 모두 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