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이 좋다

by 도요

서점이

좋다.


책을 읽다보면

감정 한 수푼이

물에 녹 듯

다 녹아내리고

책 읽는

나만을

발견한다.


뻔한 언어와 문장들이 득실되지만,

가끔은 나를 울리는

낱말과 조사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아니,

읽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다.


책이 주는 안정감이랄까.

나에게 주는 특별한 그 느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