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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진우 Apr 24. 2023

재능연결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성공전략

나는 회사를 입사하면서 지금까지 1인 비즈니스의 삶을 꿈꿔왔다. 조직생활에서 오는 사람과의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21년 차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이제는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짧다. 현재 생활을 견디며 어영부영하다가 때를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주 전 와이프에게 회사를 그만두고 1인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선언은 21년째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했던 얘기라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도 일이 힘들어서 하는 얘기구나 하고 받아들이며 강도를 살폈을 것이다. 하지만 와이프도 내가 회사를 곧 떠나야 할 나이가 되었고, 남편이 진심으로 하는 말이구나 하고 받아들였을 것이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면 투자해 주겠다. 하지만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 이면에는 이빨 꽉 깨물고 정신 차리고 잘해야 한다는 속뜻이 담겨있다. 

하지만 당장 받는 월급으로도 모자란 생활비, 커가는 애들 교육비 등 당장 받을 수 있는 급여를 포기하는 것은 힘들다. 또한 재능 연결 디자이너라고 이름 붙인 직업이 아직 전문성이 없고 수익화도 안 되어 있다. 지금 회사를 당장 그만두고 이 일을 준비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현재 회사는 유지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로 전문성과 수익성을 모색해야 한다.

그렇다면 재능 연결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브런치 스토리 작가 소개에 이렇게 적어놨다. 


내가 꿈꾸는 직업을 모색하고 개인의 능력과 연결하여 보다 나은 삶을 살도록 돕습니다. -재능 연결 Designer-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이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이 일을 하기 위해 나의 어떤 재능(강점)을 개발하여 할 수 있는지 도와주는 일이다. 이 고민은 현재 나도 하고 있는 것으로 먼저 내 재능을 찾고 개발하여 재능 연결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 혹 사람들이 아직 전문가도 아니면서 전문가라고 이름 붙이는 것이 맞는 말인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기에 이 인생이 너무 짧다. 지금은 나보다 모르는 초보를 가르쳐 주면서 나도 성장하는 전략이 더 빠를  수 있다.


나는 옛날부터 1인 기업가로 나의 재능으로 사람들을 돕고 돈을 벌며 살고 싶다는 꿈을 꿨다. 회사 명함이 아닌 개인이 명함이 되는 직업을 꿈꿔왔다. 그러면서 내 고객과 가족, 친구들에게 충성하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마음속에 있었다. 조직을 떠나 개인으로 홀로 선다는 것은 불리한 점이 많다. 하지만 이제는 홀로서야 할 때가 되었다는 절박함이 내 등을 자꾸 민다. 그리고 조직을 떠나 내 스스로 서고 싶다.

이번이 1인 기업가로 사이드 프로젝트 첫 번째가 아니다. 그동안 코멘토 취업 코칭, 네이버 엑스퍼트 유통 취업 컨설팅, 유튜브 채널 운영,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 취득, 쿠팡 파트너스 등 여러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항상 임계치를 넘기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본업으로 되돌아갔다. 되돌아간 이유는 본업의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이 사이드 프로젝트 흥미를 떨어뜨린 주원인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노력과 시도는 계속 있어 왔다. 

나는 일의 형식을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정했다. 흔히 알고 있는 프리랜서이다. 내가 있는 어느 곳이든 일을 하면 가치가 발생되고 고객을 만나는 곳이 바로 일터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고객, 가족, 친구들을 만나면서 일상과 업무가 녹아들어 구분이 모호해지는 생활을 하고 싶다. 그 속에서 일의 속도를 나에게 맞춰 모든 생활이 내 중심으로 돌아가고 싶다. 일을 하다 보면 고객과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내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회사에 많은 시간을 제공하고 일의 주인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다.

이러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화이다. 우선 돈을 벌어먹고살지 못하면 직업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돈을 원하는 만큼 벌어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보고 일하지 말고 나다운 개성, 강점을 발휘하여 고객을 도울 수 있다면 돈은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 내 어떤 강점을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지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글쓰기, 강연하기, 경청하기에 강점이 있다. 또한 21년간 유통업에 근무하며 조직관리 및 고객 관리 직무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 기본적인 내 재능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그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수익을 내고 싶다. 내가 가진 모든 재능을 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들을 현재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사이드 프로젝트가 언제쯤 고도화되어 자연스럽게 현직에서 이직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절박함으로 몰아붙여야 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어떻게 보면 현재 회사 생활의 불만족과 안정된 생활의 상실의 두려움이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생활의 모든 상황을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얻기 위한 보조도구가 되도록 활용하고 싶다. 이것이 내가 현재 성공전략으로 수립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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