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꽃처럼

매서운 한파에 민들레새싹도 겨울방학이구나.

햇살이 따사롭게

비취어주는 어느 봄날

파란 새싹들 사이로

노랗게 피어오르는

민들레 꽃 속의 미소를

바라보면서

나는 어느새 새하얀

나비가 되어

민들레꽃 위에서

숨바꼭질을 한다네

민들레의 강인한 꿈들처럼


나의 20살에 쓴 시

가을들판 위의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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