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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수양버들

강가에 수양버들 나무아래 아픈기억에 내가 서있구나.


강가에 연두빛 수양버들

지나가는 꽃바람을 맞으며

춤추는구나.

고들빼기,민들레랑 사이좋게

춤추는구나.

수양버들 나무 그늘아래서

뜨거워지는 햇살아래

나도 춤추고 싶구나.

꽃바람 실컷 맞으면서

지나가는 봄날을 잡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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