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는

언제 오려나 기다리던 봄날이 구나

봄이 선물처럼

숨바꼭질하듯

찾아왔네요.

마당 모퉁이

머위순 사이로

더덕순 사이로

원추리 순 사이로

뫼꽃 사이로

민들레꽃 사이로

그렇게 찾아온

봄날이 참 그림처럼

곱네요.

봄날에는 나도 누군가에

추억이고 싶네요.

욕심이겠지요.

그래도 봄날에 추억을

숨바꼭질하듯 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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