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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같은 엄마에 세상살이

소박한 들꽃에 기다림

나도 예쁜 꽃이고 싶었다

바라만 봐도 예쁘다고

감탄하는 그런 꽃이고 싶었다ㆍ

현실은 모진 세상살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고집스러운

들꽃 같은 엄마로 살고 있다ㆍ

그래도 넘어지면 일어날 수 있는

들꽃 이어서 나는 좋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