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야
어느 낯선집
문옆에 서서
바람을 막아주고
향기를 날려주며
낮에는 햇살이랑
눈맞춤하고
밤에는 별빛이랑
눈맞춤하며
문지기로 든든하게
서있는 소나무야
세차게 부는 바람에도
너에 향기를 날려주어라.
진한 삶의 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