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을 따라
길을 걷는 골목길에서
나무향기를 맡다보니
어느새 목적지를 잃고
골목길을 헤매였다.
그렇게 온몸으로
봄을 느끼니 햇살이
나를 보고 배시시 웃는다.
골목길에서 바람이
살며시 웃는다.
봄눈뜬 나무 향기를 찾아 오라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