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을 벗어 버리고
봄맞이 옷을 갈아 입으려는 순간
새하얀 솜이불이 세상을 겨울잠에 빠트려 버렸다.
살며시 다가온 봄날이 놀라서 솜이불을 덮고 숨어버린 순간
지나가는 겨울날에게 이별인사를 한다.
애절하게 눈물 흘리며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