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림자

고향집 언덕길에 빨래 빨던 옹달샘이 보고 싶다ㆍ

고개를 숙이면

너의 얼굴이

맑은 옹달샘에

그림자가 되어

아른거린다ㆍ


고개를 들면

너의 얼굴

표정이 그림자 되어

마음의 거울 위에

아른거리며 비췬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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