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오후에 쑥 한 포기를 바라보면서
오늘 걷는 이 길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당신과 걷고 싶습니다ㆍ
by 내고향단지실 진영민 Mar 14. 2021
봄날 오후에 어머니 손잡고
동네 한 바퀴 걷는데
길가에 숨바꼭질하듯
나타난 쑥 새싹들이 돋아나서
봄이 왔다고 인사를 한다
찬바람 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따사롭게
우리들 곁에 찾아왔다
쑥 향기 가득 앉고 찾아온 봄날이
당신과의 추억을 가슴 가득 담아놓고 싶은 날
잊히지 않는 기억들에 소중한 봄날을
내년 봄날에도 당신과 함께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