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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1일 월요일

오늘아침은 하늘이 인상을 찌푸리고

하루가 시작되었다.

유방암수술을 하고 첫 항암이 시작되는 날

오는 길 죽전휴게소에서 점심밥을 먹고

두려움반 걱정반으로 병원에 도착했다.

마음은 씩씩하게 왔는데 창밖에 하늘이

오는 봄날을 살짝 가리고 있는 듯하다.

친구한테 큰소리 뻥뻥 치고 왔으니

잘하고 가리다. 친구야 끝나고 전화할게

늘 응원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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