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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고장 난 기계는 고쳐 쓴다. 나도 빨리 고쳐져야 하는 돼 시간이 걸림

비가 내린다

세차가 장맛비가 내린다

심장이 터질듯한 나에 아픈 마음을

한 번에 씻겨내려 주는구나.

오늘밤 창문을 조금열어두고

세차게 내리는 장마빗소리를 노랫소리처럼 자장가처럼 들으며 잠들어야겠다.

행복한 칠월 장마빗소리를 들으면서 잠드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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