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철나무

사철에 부는 바람 같은 날이 좋다.

나도 사철나무의 푸르름처럼

그런 인생이고 싶다.

나도 사철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이고 싶다.

누군가에게 희망의 노랫소리가

되어 귀를 즐겁게 해 줄 그런 바람소리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