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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지나서

집이 있어 참 좋다. 세상에서 ~

점심 지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봄날에 잔치를 즐기며

거리에서 신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꽃들 속에 나를 즐긴다.

영춘화 꽃잎 날리고

산수유꽃 활짝 웃고

개나리 살짝 미소 지으며

길가에 노란 꽃다지 고개 흔들며

봄 편 지 날리는 봄 잔치에 삶이 따사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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