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요즘 잘 먹는다. 피곤은 사랑과 음식과 휴식으로 회복된다.간식으로 먹을 수 있냐며 물어보면 나는 최대한 재료를 준비해 만들어 내어 준다. 어제는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오늘은 짜장 떡볶이다.
주방에 혼자 서서 주걱으로 떡이 눌어붙지 않도록 휘휘 저으니 갑자기 애들 이유식 만들어 먹이던 때가 떠올랐다. 그 애증의 주방에서 애들이 자라난다.
<말 거울> 출간작가
드림인스피치랩 대표 홍시달 출판사 대표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간작가 -<말거울>,<몰입육아달인의 육아처방전> -광명시전국신인문학상 소설부문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