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2025.06.30
[싫은 계절 여름]
아직 7월도 되지 않았는데 후덥지근하다.
땀이 많은 나로서는 산과 바다의 시원함이 우릴 반긴다 해도 습하고 불쾌하고 더운 여름이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이 가끔 좋은 순간들이 있는데
햇빛이 강해서 거리가 더 따뜻하게 빛나는 것.
낮이 더 길어져서 노을을 볼 수 있는 것.
더운 야외에서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는 것.
아이스크림 먹는 것 등등이 그렇다.
생각해 보면 아무리 싫더라도 항상 만나는 계절인데
가끔은 좋아해 줘야 서운하지 않지 않을까.
난 그래도 여름이 싫다.
그래서 가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