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2025.02.27
[다시 달리다 보니]
자주 달렸던 편이다.
자랑을 좀 하자면 하프도 두 번이나 완주했다.
(한 번은 1시간 50분 이내로 들어왔다!)
그러다 무리했던 탓인지 무릎이 아프다.
그래서 안 뛰다 보니 동기가 부족해진다.
잘 안 뛰다 오랜만에 5키로를 뛰었다.
힘들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컨디션이 좋았다.
내 몸이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잡생각도 사라진다.
하기 싫었는데 한 번 다시 했다고
작년에 약속했던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좋아하는 건 잠시 멀어지거나 싫증 나도 다시 좋아지나 보다.
달리기야 잠시 멀어져서 미안해.
올해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