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와 바람을 논하다_남자 이야기
나에게 이른다. 명심할 것.
상담자의 윤리에 대해 연구해온 학자들은 심리상담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근본적인 윤리원칙으로 '선을 행하고 해를 피할 것'을 들고 있다. 즉 내담자의 존엄을 보장하고 이들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상담이나 치료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담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윤리조항인 '이중관계 금지' '성적 관계 금지', '사생활과 비밀보호' 등은 바로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항목들이다. [오마이 뉴스]
일러두기.
외도와 바람을 논하는 것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르는 목적이 아니며, 상담을 통해 드러난 그녀와 그 남자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나는 그 누구의 편에 서지 않을 것이며 동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웅덩이에 빠진 발을 꺼내지 못하는 그들에게 방법을 알려줄 뿐이다.
에니어그램 1번[장형]
1번 유형들은 자신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사용하여 세상을 개선시키코자 하는 사명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혁가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이들은 역경을 극복하고 노력하며, 큰 희생을 치르더라도 높은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에니어그램 8번[장형]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다.'
우리는 8번 유형에게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이들은 스스로가 도전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어떤 일에 도전해서 자신의 능력 이상의 일을 해 내도록 격려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죠. 이들은 사람들을 설득해서 온갖 종류의 일, 회사를 시작하는 것, 도시를 건설하는 것, 집안을 꾸려 나가는 것, 전쟁을 하는 것, 평화를 이루는 것 등을 할 만한 카리스마와 신체적, 심리적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전하는 유형, 또는 지도자 유형이라고 합니다.
그는 에니어그램 8번 유형으로 날개로 7번 [낙천가] 유형의 날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날개라고 하는 것은 뿌리와 다르게 살아가면서 보이는 패턴입니다.
7번 유형은 [머리형]으로 생각이 많고 두려움이 많은 기저가 있습니다.
선생님, 이상하게 배가 고파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그가 배고프고 외로운 것이다. 그러니 그의 배고픔과 그의 외로움을 내 것으로, 나의 수고로 가지고 와야 한다. 다행히 한 공기의 밥으로 그는 편안해진다. 그렇지만 여기까지다. 한 공기의 밥으로 행복해진다고 해서 두 공기의 밥, 세 공기의 밥, 나아가 한 가마의 밥을 그에게 먹여서는 안 된다. 한 공기를 넘어서는 순간, 그는 배고픔에 비견할 만한 새로운 고통에 빠져들고 마니까. 사랑은 ‘한 공기의 밥’과 같은 것이다.-<<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강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