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귀신같이 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가장 못되게 군다.
모순적이다.
잠깐 보고 안 볼 사이, 회사 동료에게는 그렇게 친절할 수가 없는데
평생을 봐야 할 부모님, 형제, 배우자에게는 그렇게 불친절할 수가 없다.
나에 대한 사랑에 비례해서 그 상대방에게 못되게 군다.
그래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못되게 군다.
글쓰기 좋아하는 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