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고사성어 3화
刮(긁을 괄)/目(눈 목)/相(서로 상)/對(대할 대)
삼국지의 오나라에는 여몽이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여몽은 무예가 출중하였으나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학문을 전혀 익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멍청한 여몽'이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오나라의 황제 손권은 여몽이 오나라의 중요한 인재인 만큼 학문 수양을 권유하였습니다.
몇 년 후 오나라의 도독(군 총사령관) 노숙은 여몽과 대화하다가 깜짝 놀랍니다.
더 이상 예전의 멍청한 여몽이 아니었습니다.
여몽은 어느새 무예와 학식을 겸비한 문무 겸장이 되었습니다.
노숙은 '예전의 어리석은 여몽이 아니구나'라고 감탄했고,
이에 여몽은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사별삼일, 즉당괄목상대'
풀이하면 '선비는 삼일을 못 보면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뜻입니다.
크... 멋지죠
이후 '괄목상대'는 재주가 몰라보게 발전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여몽은 후에 오나라의 도독이 되어 촉의 명장 관우를 쓰러트립니다.
'괄목상대'는 자기 신뢰, 자기 이미지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는 사람 중에 가장 성가신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스스로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내 주제에 뭘'
'나는 못해'
여몽은 원래 일자무식이었습니다.
그런 여몽이 '난 원래 학문은 할 줄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자기 스스로를 정의했다면, 역사는 바뀌었을 겁니다.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나이 45세에 셀트리온을 창업합니다.
그전까지는 대우자동차의 임원이었습니다.
셀트리온 창업 전까지 생명공학, 의학, 약학에 대해서 문외한이었습니다.
오로지 독학으로 지식을 습득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도전해 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늦었다고 해요. 나 마흔다섯에 시작했거든요. 그다음에 돈 없다고 해요. 나 5천만 원 가지고 시작했어요. 그다음에 그쪽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고 해요. 나는 생명공학, 의학, 약학을 독학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런 거 전부 핑계일 뿐이에요. 절실하면 하게 되어있어요'
자기 자신을 평가절하하지 말고 앞으로 뻗어나시길 바랍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g1xsW0SvHlU?si=7ylFknd1_wMaNE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