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10610] 하늘의 그물

by. 정호승

by NumBori


하늘의 그물 - 정호승

하늘의 그물은 성글지만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다만 가을밤에 보름달 뜨면

어린 새끼들 데리고 기러기들만

하나 둘 떼 지어 빠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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