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사인
[211020] 길 /김사인
저 길
죽음으로 닿는 길
피할 수 있다면
도리질 치며 그러잡을 그 누구라도 있다면,
내 지나간 발자국 비람 속에 흔적도 없을
참혹한 절망과 자유의 길
끝없는 잠 들어 꿈속으로도
그러다 피해 못 갈 길.
차라리 이대로 죽음일 수 있다면.
새 한 마리 해거름을 비껴 나는데
내 몸부림의 길이만큼 뻗어 있는 길
피해 못 갈 저 헛된 갈증의 길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