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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umBori Nov 18. 2021

[211118] 무화과 숲

by. 황인찬


[20211118] 무화과 숲 / 황인찬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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