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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치성
[211117] 널 만난 후, 봄 ㅡ 박치성
널 만난 후로 나에게
사계절 같은 건 없었어
내 속에 네가 들어와
뜨거운 꽃을 심었던
옅은 봄
그리고 그것이 만개해
꽃잎이 온 몸을 흐르던
찐한 봄
내게 어쨌든 봄뿐이었어
널 만난 후로는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