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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호승
[211124] 꽃을 보려면 /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