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시필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umBori Nov 29. 2021

[211128] 겨울 들판

by. 이상교


겨울 들판 - 이상교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

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211127] 첫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