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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나태주
[20211206]
소망- 나태주
받고 싶은 마음보다
주고 싶은 마음이 좋은 마음이다
주고 나서 이내 잊어버리고
무엇을 또 주어야 하나
찾는 마음이 좋은 마음이다
꽃을 보고서도 저것을 가져다
주었으면 하고
구름을 만나서도 저것을 데려다
주었으면 하는
그 마음 뒤에 웃고 있는 네가
있음을 나는 모르지 않는다
언제까지나 거기 너 그렇게
웃고만 있어라
예뻐 있거라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