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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이경아
[211218] 행복 / 이경아
쉽사리 편지를 받아볼수 있는 것도
커다란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고 받는 일을 사랑한다는 것이
언제나 흐뭇하고
풍요로운 생활임을 알기에
마음을 깨끗한 종이에 담아 보내주는
향그러운 친구가 있는 그대
스스럼없이 가슴을 열어 보여줄 수 있는
의사같은 친구가 있는 그대
메마른 땅 위에 뿌려지는
단비를 맞고 서 있는 저 가로수보다
휠씬 수지 맞은 삶인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친구의 고마움을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