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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박노해
[220128] 떠오른 별들을 보지 못하고 / 박노해
푸른 밤하늘에
별빛 찬란하다
아니다
어둠이 저리 깊은 거다
별은 낮에도 떠 있는데
밤 깊어 세상이 어두울 때야
비로소 별빛이 보이는 거다
우리 앞길 이리 캄캄인데
찬란하던 별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닫혀 있는 내 눈이
떠 있는 별들을 보지 못할 뿐
커 나오는 샛별을 보지 못할 뿐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