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20727] 눈물 꽃

by. 장영순

by NumBori


[220727] 눈물 꽃 / 장영순

얼마나 더 많은 날

흔들리고 아파야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까

고운 꽃잎 피우기 위해

비바람 속에 가만가만

흐느끼는 꽃이여

어두운 밤 가고

태양이 빛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반짝이는 꽃잎 되어 웃겠지

얼마나 아파야

얼마나 고와야

얼마큼 괴로워야

눈물꽃을 피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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