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20731] 여름 비

by. 최갑연

by NumBori


[220731] 여름 비 / 최갑연


빈 마음으로

곁을 지키려 하고

희미한 불빛

그 아래 서 있다


엇갈린 듯

살아가는 삶 속에

물보라처럼

설레는 마음


꽃이 피어 가는

내 소망 흙더미에

단비가 되어

사랑 주는 여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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